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의 성공적인 데뷔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1% 내린 21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전 거래일보다 낮은 211만3000원에 형성되었으며 장중 한때 208만4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 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미국주식예탁증서인 ADR을 상장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거래를 시작했다. 확정된 공모가는 주당 149달러로 이는 외국 기업의 미국 기업공개 기준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나스닥 첫 거래일 당시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 대비 13.01% 급등한 168.01달러에 마감하며 현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조달된 자금 규모만 약 260억 달러에 달해 글로벌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SK하이닉스의 직전 거래일 종가는 218만원이었으나 이날 개장 직후 매도세가 몰리며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장중 고가는 212만3000원에 그치며 전일 종가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번 나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향후 신규 설비 투자와 반도체 기술 개발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13일부터는 임시 종목코드에서 정식 티커인 'SKHY'로 변경되어 정규 거래가 진행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