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개혁 TF 출범...노벨상 석학·전직 중앙은행 수장ㆍ거물 기업인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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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TF, 외부 전문가 15명 임명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신임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 D.C./AFP연합뉴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세계적인 노벨상 석학, 전직 중앙은행 총재, 거물 기업인들로 구성된 5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며 연준 개혁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달 17일 첫 기자회견에서 예고한 연준 개혁 조치의 일환이다.

TF는 △연준 커뮤니케이션 전략 △6조7000억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 정책 △경제 데이터 활용 △생산성 및 고용 △인플레이션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부문별로 3명의 외부 전문가가 공동 리더를 맡는다.

공동리더 15명을 보면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최고 경제자문관을 지낸 그레그 맨큐 하버드대 교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사전트 교수, 머빈 킹, 전 영국 중앙은행 총재, 라구람 라잔 전 인도 중앙은행 총재, 아르미니오 프라가 전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 더그 맥밀런 전 월마트 최고경영자(CEO) 등이 포함됐다. 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를 공개 지지해온 유명 벤처 투자자 마크 앤드리슨, AI 기업 앤트로픽과 협력해온 채드 존스 스탠퍼드대 교수,아샤 샤르마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 최고경영자(CEO) 등도 눈에 띈다.

이번 TF는 연준 직원들의 지원을 받지만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정책 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위서 의장은 “각 태스크포스는 연준 정책 입안자들의 수단과 방법, 분석 도구, 정책 접근 방식에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목표는 분명하다. 이 중대한 시기에 연준이 그 책무를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위치에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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