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호우주의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저지대·지하차도 순찰 강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하천 진출입로 359개소를 전면 차단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내일까지가 고비"라는 실시간 경고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직접 전한 것이다.
1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9일 수원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자신의 SNS를 통해 시의 비상대응 상황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번 장마는 비가 내렸다 하면 극한호우 수준의 물폭탄이 떨어지고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나는 도깨비 장마"라며 "내일까지가 고비라고 한다.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일부 도로와 하천변에 물이 차는 구간이 발생하고 있으나 현장에 즉시 출동해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는 것이 이 시장의 설명이다.
선제적 통제도 이뤄졌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하천 진출입로 359개소를 전면 차단했으며, 저지대·하천변·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하천변과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차량 운행 시에는 감속 운행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해 주시기 바란다"며 "위급상황에 대비해 스마트폰 긴급재난문자 수신이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 참여형 대응도 열어뒀다. 이 시장은 "도로 빗물받이가 막힌 구간을 발견하신 경우 각 구청 안전건설과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상상황 문의는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시·구 당직실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