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하며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송성문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송성문은 6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21(77타수 17안타)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팀 공격의 물꼬를 텄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0-1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리조나 선발 호세 카브레라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내야안타 때 2루까지 진루한 송성문은 곧바로 3루를 훔치며 득점권에 안착했다. 시즌 10번째 도루였다. 이후 잭슨 메릴의 투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2-1로 앞선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방망이로 존재감을 보였다.
팀이 5-1로 앞선 6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애리조나 구원투수 테일러 클라크의 낮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송성문은 시즌 10타점째를 올렸다.
송성문은 이후 클라크의 견제 실책 때 2루까지 나아갔고, 타티스 주니어의 좌전 적시타 때 다시 홈을 밟았다.
10-3으로 앞선 7회말 2사 1루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를 10-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 46승 46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를 밀어내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2위로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