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도체주 급락·국제유가 급등에 하락...나스닥 1.16%↓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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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하루 만에 하락 전환
이란 호르무즈 선박 공격에 유가 급등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6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급락과 국제유가 급등이 맞물리면서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76포인트(0.25%) 하락한 5만2925.1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3.58포인트(0.45%) 내린 7503.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2.47포인트(1.16%) 하락한 2만5818.69에 거래를 마쳤다.

CNBC방송에 따르면 전날 모처럼 반등했던 반도체주는 하루 만에 급락 전환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71% 하락했고 KLM은 7.22% 내렸다. 마벨테크놀로지는 7.45%, AMD는 6.51% 하락했다.

마이크 베일리 FBB캐피털파트너스 리서치 책임자는 “기대치는 높아졌지만, 펀더멘털은 이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고 이것이 오늘날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며 “지금까지 나타난 자금 이동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도 주식에 부담이 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89달러(2.76%) 상승한 배럴당 70.4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2.17달러(3.01%) 오른 배럴당 74.16달러로 집계됐다.

유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공격하고 그러자 미국이 이란산 원유 제재 면제를 철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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