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썩인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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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미국 고용 둔화 신호에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단기 금리 인상 전망이 약해지면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투자 매력이 다시 부각된 영향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41.8달러, 1.0% 오른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16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장중 6월 2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가 이후 상승 폭을 줄이며 4163달러 대를 기록했다.

앞서 국내 금시세는 소폭 하락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6일 국내 금시세(99.99%·1㎏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60원, 0.27% 내린 1g당 20만3780원에 마감했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76만4175원이다. 시가는 20만5120원, 고가는 20만6190원, 저가는 20만3400원이며 거래량은 17만7837g, 거래대금은 364억7117만원이었다.

최근 흐름을 보면 국내 금시세는 단기 조정 뒤 다시 20만원 대를 회복했다. 금 1kg 종목은 지난달 22일 1g당 20만6050원에서 25일 19만6110원까지 내려갔다. 이후 이달 2일 20만2550원, 3일 20만4340원으로 반등했다. 6일에는 20만3780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달 25일 저점과 비교하면 7670원, 약 3.9% 오른 수준이다.

미니금(99.99%·100g) 종목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6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620원, 0.30% 내린 1g당 20만3670원을 기록했다. 시가와 고가는 모두 20만6580원이었고, 장중 저가는 20만3500원이었다.

국제 금값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 6월 고용통계가 금값 상승의 배경이 됐다. 6월 신규 일자리 증가세가 뚜렷하게 둔화했고, 앞선 두 달의 고용 수치도 하향 조정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가까운 시일 안에 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을 낮춰 반영했다.

금은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꼽히지만, 이자나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미국 금리가 오르거나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날 달러지수 상승은 금값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미국 고용 둔화로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금값 상승을 뒷받침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인공지능 관련 반도체 업종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5.84포인트, 0.29% 오른 5만3055.9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5만3000선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4.19포인트, 0.72% 오른 7537.4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88.49포인트, 1.12% 상승한 2만6121.16에 장을 마감했다.

▲들썩인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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