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욱은 3일과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3, 4회에서 용역 깡패 출신 건설사 회장 주강찬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극 중 주강찬은 겉으로는 건설사 회장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목적을 위해 폭력과 협박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 주혜리(유지안 분)가 학교 사건 이후 이상한 낌새를 보이자 이를 눈치채고 김부장(소지섭 분)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지시했다.
국회의원 심 의원(김경룡 분)과의 재개발 사업 협상 장면에서는 주강찬의 냉정한 성격이 드러났다. 그는 “돈으로 안 되는 게 있다면 그건 돈이 부족해서겠죠. 그래도 안 되면 설득이 안 되는 인물만 제게 알려주시면 됩니다”라고 말하며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주강찬의 과거도 공개됐다. 과거 용역 시절 악연을 맺었던 금이빨(조복래 분)의 치아를 모두 뽑아버린 사실이 회상 장면을 통해 드러났다. “내가 사나운 개를 어떻게 길들였는지 알아? 아예 주인을 물 일이 없게 만들었어”라는 대사도 함께 등장하며 인물의 잔혹한 면모를 부각했다.
주상욱은 감정을 크게 폭발시키기보다 차분한 말투와 무표정에 가까운 표정으로 주강찬의 위협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온화한 이미지로 익숙했던 기존 캐릭터들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냉정하고 잔혹한 악역으로 변신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죽은 건 확인했니”라는 대사와 금이빨을 둘러싼 과거 서사 등을 언급하며 주상욱의 연기 변신에 반응을 보였다.
주강찬이 김부장과 본격적으로 대립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향후 전개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부장’ 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평균 22.7%, 전국 평균 21.6%, 순간 최고 시청률 25.1%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