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호프’의 인터내셔널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고 6일 밝혔다.
‘호프’는 외부와 고립된 호포항을 배경으로, 정체불명의 존재와 마주한 인물들이 마을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홍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포지드필름스가 제작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웨스트월드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마을을 공격한 괴물을 목격했다는 호포항 주민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지원 병력 없이 외부와 단절된 상황에서 마을을 지키려는 인물들 앞에 외계인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높인다.

‘곡성’에 이어 나홍진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다시 호흡을 맞춘 점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호포항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강렬한 미장센과 현장감 있는 액션을 구현했다.
영화에는 모션 캡처와 페이셜 캡처 기술로 완성한 3D 크리처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각각 다른 외형과 특징을 지닌 크리처들은 작품의 SF적 상상력과 시각적 볼거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음악은 ‘겟 아웃’, ‘어스’, ‘놉’ 등에 참여한 마이클 에이블스 음악감독이 맡았다. 예고편에 사용된 OST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크론 스테이지에서 70여 명의 연주자가 녹음한 음악으로,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작품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해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매체 더 랩은 ‘호프’에 대해 “액션 시네마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라고 평가했다.
‘호프’는 국내에서 7월 15일 개봉한다. 대만 배급사 카이 창은 한국 개봉 이후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