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롯데마트 주류 판매, “와인 아닌 양주가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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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매출 증가하며 3년 만에 2위...와인 3위로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보틀벙커 잠실점에서 고객이 일본 리큐르 '소노만마 망고/멜론'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고물가 속 소비자의 주류 선호도가 바뀌었다. 가치 소비와 실속이 중요해지면서 롯데마트 주류 매출 순위에서 3년 연속 2위였던 와인이 3위로, 양주가 2위로 올라섰다.

5일 롯데마트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양주가 와인을 제치고 매출 2위에 올랐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유지되던 ‘1위 국내맥주, 2위 와인, 3위 양주, 4위 소주, 5위 수입맥주, 6위 전통주’ 순위가 올해 상반기 들어 양주와 와인이 자리를 바꿨다.

상반기 롯데마트 양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블렌디드 위스키 매출과 일본 위스키도 같은 기간 각각 13.6%, 12.6% 늘었다. 양주는 한 병으로 여러 번 즐길 수 있는데다 홈술·혼술문화 확대와 잘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헬시 플레저 속 전체 주류 대비 논알콜 주류 매출 비중도 2021년 6%에서 올해 상반기 13%로 7%포인트(p) 확대됐다. 논알콜 주류의 매출 신장률은 25.4%를 기록했다. 논알콜 맥주는 24.5%, 논알콜 와인은 41.2% 증가했다.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가 늘면서 수입맥주와 소주 매출도 동반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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