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토건, 반도체클러스터 첫 공동주택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8월 공급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추진되면서 용인 부동산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2030년대 중반까지 총 96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거점을 구축할 계획인 가운데 산업단지 내 첫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반도체 관련 기업과 사람이 몰리면서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 수요가 늘자 아파트시장이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내년 2월 첫 생산라인(Fab) 가동 시기를 앞당기기로 하면서 산업단지 배후 주거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산업단지 내 처음 공급되는 공동주택이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계획에 따라 산업단지 배후를 중심으로 주거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 기업은 용인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건설 중이며 2030년대 중반까지 조성이 추진될 예정이다.
두 개의 사업에는 2030년대 중반까지 총 10기의 생산라인 구축을 목표로 무려 960조원이 투자된다. 업계는 이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고용유발 효과는 19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대규모 투자⟶반도체 단지 조성⟶기업 유치⟶일자리 창출⟶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지역경제의 선순환체계가 구축되는 셈이다.
반도체 도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진행되고 있다. 먼저 정부는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 양감에서 용인 남사읍·이동읍·원삼면·백암면 남측을 거쳐 안성 일죽까지 약 45km를 잇는 노선이다.
이 도로는 두 기업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이른바 수도권 남부지역 ‘반도체 벨트’를 잇는 핵심인프라로, 반도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강선을 연장하는 ‘반도체 철도망’ 구축사업도 속도가 붙고 있다. 용인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경기 광주역에서 용인 에버랜드를 지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반도체 특화 신도시 등이 들어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까지 37.97㎞를 복선철도로 잇는 사업이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생산라인 가동이 내년 2월로 다가오는 가운데 산업단지 내에서 처음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동일토건은 오는 8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를 분양한다. 총 2개 단지 1250세대 중 이번 분양 물량은 1단지 589세대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으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175세대 ▲59㎡ B타입 112세대 ▲59㎡ C타입 38세대 ▲71㎡ A타입 38세대 ▲71㎡ B타입 78세대 ▲84㎡ A타입 14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는 산업단지 내 첫 공동주택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반도체 생산시설과 협력업체가 입주하면 직주근접 여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협력단지에 입주할 예정인 기업은 소부장기업 50여 곳이다. 이미 넥스틴, 주성엔지니어링, 테스, 케이씨텍, 파크시스템스, 피에스케이, 램테크놀러지, 솔브레인 등 SK하이닉스 협력사들이 공장 부지를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반도체 고속도로', '반도체 철도' 등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각종 생활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시장 상황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실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단지가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만큼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 자격 및 요건을 갖추면 거주 기간과 관계없이 전국에서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산업단지 특별공급 제도가 적용돼 입주기업 근로자에게 우선공급 물량이 배정된다.
이 단지는 광역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있다. 반경 3㎞ 거리인 남용인IC를 이용하면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인근 국도 17·45호선과 단지 옆을 지나는 지방도 57·318호선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반도체 고속도로·철도'가 확충되면 서울과 경기 주요 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교육환경·자연환경도 장점이다. 원삼초와 원삼중을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고삼호수, 이동·두창 저수지, 지산포레스트리조트도 인근에 있다.
동일토건은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으며 중소형 평면을 중심으로 공간을 설계했다. 또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견본주택은 8월 중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개관할 예정이며 특별공급과 1·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