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배치 항공 전력도 순차 철수中

▲이란 전쟁에 앞서 영국 기지에 주둔했던 B-52 폭격기가 철수했다. 사실상 이란 공습이 중단됐다는 신호로 읽힌다. (출처 美중부사령부(CENTCOM))
이란 전쟁을 위해 영국에 주둔했던 미 공군 B-52 전략폭격기가 철수했다. 사실상 "이란 공습을 중단했다는 신호"라는 게 미국 군사 매체의 분석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영국 공군 페어퍼드 기지에 배치됐던 B-52 전략폭격기 6대가 이날 두 차례에 걸쳐 기지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B-52 6대는 올해 3월 영국에 배치돼 이란을 상대로 한 미군의 공습 작전을 지원해왔다.
B-52 폭격기는 공군 글로벌스트라이크사령부(Air Force Global Strike Command·AFGSC) 예하 폭격비행단 소속이다. 이란 전쟁을 앞두고 소속을 중부사령부로 바꿔 작전을 진행해 왔다.
B-52의 철수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이후 긴장이 다소 완화된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미군이 B-52를 영국에 배치한 것은 미국 본토에서 출격하는 것보다 비행시간을 줄이고 출격 횟수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군은 B-52 외에도 A-10 공격기와 F-22, F-15E 전투기 등 중동 지역에 증강 배치했던 항공 전력을 순차적으로 철수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