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스트로, 中·UAE MDI 투자 확대…글로벌 공급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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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 연 66만t 설비 신설…UAE서도 유사 규모 투자 검토

▲코베스트로 독일 도르마겐 사업장 전경 (사진제공=코베스트로)

코베스트로가 글로벌 MDI 생산 역량 확대에 나선다. 중국 상하이에 대규모 신규 설비를 짓고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추가 투자를 검토하며 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코베스트로는 글로벌 MDI 시장 리더십 강화와 고객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MDI는 폴리우레탄 경질 폼의 핵심 원료로 건축 단열재, 가전제품, 식품 보존, 자동차 및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된다.

이번 투자에는 중국 상하이 통합 생산단지(CISS)에 연간 66만t(톤) 규모의 신규 MDI 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해당 설비는 2030년대 말 가동을 목표로 한다. UAE에서는 유사한 규모의 MDI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간 생산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전략적 투자자 XRG의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되며,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과 지역 간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베스트로는 중국 투자에서 MDI 주 생산 설비뿐 아니라 주요 중간체 생산을 위한 상류 공정과 관련 인프라를 포함한 통합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독자 기술인 AdiP 공정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개선할 예정이다.

마르쿠스 스텔만 코베스트로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기술 및 운영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안정적인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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