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하천·계곡 불법시설물...구례군 344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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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이 하천과 계곡 불법 점용시설물 정비 간담회 등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례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구례군이 하천과 계곡의 불법점용시설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복되는 민원을 줄이고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간담회와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구례군은 최근 토지면, 간전면, 산동면, 마산면 등 관내 주요 4개 면을 순회했다는 것.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정비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와 함께 불법시설물 자진철거와 올바른 하천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3월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정비를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이후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소하천, 세천, 구거, 산간계곡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불법 시설물 454건을 확인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정부의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기준에 맞춘 정밀조사를 거쳐 현재 정비대상은 344건으로 확정됐다.

당초 군은 6월 말까지 모든 대상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역 여건과 주민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불법 상행위를 제외한 경작시설과 일부 건축물에 대해서는 유얘기간을 연장해 단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정비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불법시설 정비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도 힘을 쏟았다.

구례군 관계자는 "하천과 계곡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공자산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불법시설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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