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러, 오늘 전반기 마지막 등판⋯향후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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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러. (연합뉴스)
프로야구(KBO)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가 오늘(30일) SSG 랜더스전을 끝으로 전반기 등판을 마무리한다. KIA는 체력 안배를 위해 올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재정비 시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올러는 이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SSG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앞서 이범호 KIA 감독은 “올러는 30일 SSG전을 치른 뒤 1군 엔트리에서 한 번 뺄 생각”이라며 체력 관리 차원의 휴식 계획을 밝혔다.

올러는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 중이다. 다승 공동 1위와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며 KIA 선발진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올러는 2026 KBO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선발투수로도 선정됐다. 이 감독은 전반기 선발 로테이션에 이어 올스타전 일정까지 소화해야 하는 만큼 무리한 등판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팀 전력이 흔들렸던 경험을 언급하며 단기적인 1승보다 선발진의 건강한 시즌 운영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승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며 “올러와 제임스 네일이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들어가는 게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에 두 번 던지게 되면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100이닝을 넘어간다”며 “올러와 얘기해보니 전반기 등판을 마친 뒤 5일 정도 공을 만지지 않으면 후반기에는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 어떻게든 전반기에 잘 끝내야 후반기에도 잘 던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러는 이날 등판을 마친 뒤 예고대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구단은 올러의 휴식 기간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할 예정이며, 일요일에는 김태형이 선발 등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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