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I저축은행이 중저신용자의 생활안정자금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SBI중금리생활안정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과 금융당국의 중금리대출 활성화 기조에 맞춰 마련됐다. 생활안정자금 대출의 정책적 목적과 저축은행업권의 중금리 공급 역할을 고려해 우선 출시되는 상품으로, SBI저축은행은 초기 참여 저축은행 6개사 중 하나다.
SBI중금리생활안정대출은 기존 신용대출 한도 규제로 추가 자금 이용이 어려웠던 중저신용자의 생활안정 목적 자금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대출금리는 연 7.9~15.2%이며,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이 상품은 별도 특례 상품으로 운영돼 기존 일반 신용대출 한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예컨대 연소득 5000만원인 차주가 일반 신용대출 3000만원을 이용하고 있더라도, 생활안정자금대출 10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기존 일반 신용대출의 잔여 한도는 유지된다.
다만 생활안정자금이라는 취지에 맞춰 주택 구입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대출을 받으려면 주택구입 금지 약정을 체결해야 하며, 대출 실행 후 1년 안에 주택을 구입하면 대출금이 회수될 수 있다. 다주택자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생활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합리적인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사다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당행은 앞으로도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정부 정책에 발맞춰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