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금융자산 30억 이상 '초고액자산가' 1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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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금융자산 30억 이상 고객 1만 명 돌파.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개인 고객 1만명 시대를 열었다. 고액자산가 고객 수와 예탁자산이 6개월 만에 큰 폭으로 늘면서 자산관리(WM) 시장 내 지배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삼성증권은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개인 고객 수가 19일 기준 1만645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5년 말 5862명에서 약 6개월 만에 81.6% 증가한 수치다. 법인을 제외한 개인 고객 기준이다.

고액자산가의 자산 규모도 빠르게 불어났다. 삼성증권의 30억원 이상 개인 고객 자산은 2025년 말 약 126조8000억원에서 이달 19일 기준 252조8000억원으로 약 두 배 늘었다.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 개인 고객 수도 업계 최초로 2000명을 넘어섰다.

자산 증가의 배경에는 국내 주식시장으로의 머니무브가 자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이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지분성 자산을 제외한 기준 국내 주식 비중은 2025년 말 41%에서 올해 6월19일 57%로 확대됐다.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이 자산의 절반을 넘어선 셈이다.

삼성증권은 초부유층 전담 채널인 SNI를 중심으로 고액자산가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2010년부터 운영한 SNI를 비롯해 가문별 투자·승계·구조화 수요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패밀리오피스, 세무·부동산·법무와 신탁 상품 조직을 통합한 헤리티지솔루션본부 등을 통해 초고액자산가 대상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오선미 삼성증권 SNI·플랫폼전략담당 상무는 “삼성증권은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대한민국 초부유층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며 “가장 많은 초부유층 자산을 관리하며 쌓아온 압도적인 노하우는 타사가 모방할 수 없는 삼성증권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부유층에 합류하는 고객들이 자산관리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삼성SNI와 함께 새로운 자산시장의 기회를 선점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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