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필수 소재 고객사 대상…상생협력 강화

▲LG화학의 석유화학 제품 (LG화학)
LG화학이 나프타 정부지원금을 활용해 중소 고객사의 원가 부담 완화에 나선다.
LG화학은 비닐과 포장재 등 생활필수 소재를 제조하는 중소 고객사를 대상으로 납품가격을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부터 출하된 물량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제품별 나프타 사용 비중과 제품 가격을 고려해 t(톤)당 10만원에서 20만원을 인하하는 방식이다. 관련 내용은 고객사에 이미 공유됐으며,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번 조치가 정부의 나프타 지원금 방향성에 맞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제품의 주요 원료로, 최근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으로 국내 석유화학 기업과 중소 가공업체의 원가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LG화학은 납품가격 인하를 통해 중소 고객사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비닐·포장재 등 생활용 소재 가격 안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춘 LG화학 사장은 “이번 지원 결정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LG화학 제품의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신뢰하고 변함없이 당사 제품을 사용해준 중소 고객사에 대한 상생협력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프타 수급과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에 신속한 지원을 펼쳐준 정부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