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직접 뽑는 한국의 숨은 매력…‘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X100’ 투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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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전통부터 케이팝 성지순례까지 총망라, 최종 선정된 1만개 명소 기반 축제 연계

▲대한민국 '10000개' 명소 발굴 프로젝트 (사진제공=문체부)

최신 여행 경향과 개개인의 다채로운 취향을 반영해 전국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대규모로 발굴하는 국민 참여형 프로젝트가 막을 올린다. 정부는 문화 예술, K콘텐츠, 맛집 탐방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주제별 후보지를 공개하고 투표 결과에 따라 총 1만 곳의 관광 거점을 확정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이날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지역관광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X100 프로젝트’의 대국민 투표를 진행한다.

평가 대상이 되는 주제들은 전통적인 미식과 자연뿐만 아니라 체험, 라이프스타일 등 8개 상위 범주로 분류됐다. 구체적으로는 ‘국밥·해장국 100’, ‘발바닥(맨발걷기) 100’, ‘멍 때리기 좋은 100’ 등 흥미로운 명칭이 부여됐다. 아울러 외국인 유치 확대를 위해 ‘케이팝 성지순례’, ‘케이-신(Scene)’, ‘빈티지 패션 성지’ 등 최신 문화 경향을 반영한 맞춤형 후보군도 대거 포함됐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여행가는달 누리집’을 통해 횟수 제한 없이 투표할 수 있다. 명소 후보가 100개 미만인 ‘가사 속 그곳 100’, ‘제주오름 100’ 등 9개 주제는 직접 추천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가전제품이나 상품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 SNS 인증자를 위한 ‘여행가는 달 여름 미니 캠페인’도 열린다. 최종 선정된 1만개 명소는 향후 도장 깨기 행사 등과 연계해 홍보될 예정이다.

강정원 관광정책실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에게도 서울과 수도권 너머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이들이 새로운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데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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