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스, 새로운 밈주식 지목에 26% 급등 [뉴욕증시 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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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어닝서프라이즈에 시간 외 16% 상승

▲웬디스 주가 추이. 24일(현지시간) 종가 7.86달러. (CNBC)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종목은 웬디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KB홈 등이다.

웬디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66% 급등한 7.86달러(약 1만2000원)에 마감했다. 지나치게 급등한 탓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개장 직후 거래를 잠시 중단해야 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주가는 포트벨리 출신 스티븐 시룰리스를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임명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치솟았다. 상승 폭은 한때 42%에 달했다.

경영진 교체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지만, 다른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CNBC는 짚었다.

웬디스는 최근 12개월 동안 약 36% 하락했다. 업황 부진 등이 겹친 결과다. 다만 SNS를 중심으로 웬디스를 살려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주가도 반등하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레딧에서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종목이 웬디스였다. 이런 탓에 웬디스를 새로운 밈 주식으로 보는 시선들도 있다.

시장 데이터 분석업체 반다는 고객 서한에서 “현 상황은 2021년 시장의 특징이 됐던 소매업체 주도형 숏 스퀴즈와 매우 유사하다”며 “높은 공매도 비율과 타격을 입은 소비자 브랜드, 강력한 SNS 참여도, ‘웬디스를 구하자’는 단순한 스토리가 이전과 공통된 요인들”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크론은 0.37% 하락한 1047.92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시간 외 거래에서 16% 가까이 상승했다. 장 마감 후 공개된 어닝 서프라이즈 덕분이다.

마이크론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5.7% 급증한 41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LSEG 전망치인 358억4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클라우드 메모리 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주당순이익(EPS)도 25.11달러를 기록해 전망치인 20.78달러를 여유있게 넘겼다.

KB홈은 16.65% 상승한 61.51달러에 마감했다. 호실적이 주효했다.

KB홈은 2분기 매출이 1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 전망치 평균인 11억 달러를 웃돈 성적이다.

덕분에 주가는 2022년 1월 13일 이후 하루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27% 하락했고 애플은 0.38% 내렸다. 테슬라는 1.6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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