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반도체 속도전, 수용성평오이 8개 시·군이 세계 최대 클러스터 된다"

기사 듣기
00:00 / 00:00

수도권 배제조항 삭제 환영… 클러스터 즉시 지정 준비·ASML 등 글로벌 기업 신뢰 강화, "HBM 이후 초격차 설계는 경기도가"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4일 반도체특별법 시행령 수도권 배제 조항 삭제를 환영하며 수용성평오이 8개 시·군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싸움에서 이겼다. 이제 달린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의 수도권 배제 조항 삭제 소식에 즉각 반응했다. 환영으로 끝내지 않았다. 세계 최대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완성을 향한 로드맵을 직접 내놨다.

24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추미애 당선인은 이날 공식 메시지를 통해 "반도체특별법 시행령 수도권 배제 조항 삭제 소식을 환영한다"며 "경기도와 공정·혁신·포용경기준비위, 도내 국회의원, 31개 시·군, 도의회, 지역언론 등이 한목소리로 이뤄낸 결과"라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이번 조항 삭제를 출발점으로 선언했다. "반도체는 속도전입니다." 단 다섯 글자였지만 메시지의 무게는 달랐다. 그는 "수원·용인·화성·성남·안성·평택·오산·이천 등 수용성평오이 8개 시·군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세계 최대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완성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실행 계획은 구체적이었다. 추 당선인은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에 따른 클러스터로 즉시 지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용인 일반산단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의 인프라 구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SML·AMAT·Lam Research·TEL·KLA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과의 신뢰를 높이고 소부장·팹리스 기업의 성장도 함께 지원하겠다고 못 박았다.

메시지의 마지막은 현재가 아닌 미래를 향했다. 추 당선인은 "이제 우리는 HBM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며 "시스템 반도체·첨단 패키징·팹리스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초격차 반도체 생태계를 튼튼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세대 반도체 패권의 설계도를 경기도에서 직접 그리겠다는 선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