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배터리솔루션즈가 리튬 회수 기술력을 보유한 CIS케미칼과 손잡으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다. 급성장하는 LFP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킵스바이오파마(킵스파마)는 자회사 배터리솔루션즈가 국내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 CIS케미칼과 'LFP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배터리솔루션즈는 폐배터리 수거와 방전, 해체, 파쇄 등 전처리 공정을 담당한다. CIS케미칼은 블랙매스에서 리튬과 인산철 등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후처리 공정을 맡는다. 양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LFP 배터리 재활용 전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LFP 블랙매스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과 리튬 및 인산철 회수 공정 고도화, 친환경 재활용 기술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CIS케미칼은 습식제련 기술과 독자적인 용매추출 공정을 기반으로 리튬을 98% 이상 회수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솔루션즈는 4월 글로벌 전기차 기업과 국내 발생 LFP 폐배터리 재활용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원료 공급망 확보에 이어 이번 협업 역시 LFP 재활용 밸류체인 완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홍 배터리솔루션즈 대표는 "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물량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그 부분에서 앞서 나가고 있어 시장 선점과 관련 네트워크 구축에 자신이 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LFP 재활용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전략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