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차량용 AI 디바이스 'NS AI LINK' 양산 완료…7월부터 월마트 3600개 매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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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유통 기반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남성이 차량용 AI 디바이스 'NS AI LINK'의 양산과 선적을 완료했다. 회사는 7월부터 미국 월마트 3600개 매장을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하며 차량용 AI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남성은 차량용 AI 디바이스 NS AI LINK의 양산과 선적을 완료하고 미국 현지 유통 준비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초도 공급 물량은 소비자가 기준 약 50억원 규모다.

NS AI LINK는 10.1인치 울트라 슬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차량용 스마트 디바이스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지원하며 블루투스를 통해 차량 오디오 시스템과 연동된다. 애플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양방향 미러링 기능도 제공해 차량 내 스마트폰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스마트폰과 별도의 통신 경로를 활용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 중에도 미러링과 양방향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차량에서 스마트폰 기본 AI 기능을 활용하는 동시에 원하는 AI 및 AI 에이전트(AI Agent)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북미 시장은 완성차 업체나 스마트폰 운영체제가 제공하는 기본 기능 외에도 소비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려는 수요가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또한 신차 시장보다 중고차 기반 애프터마켓 비중이 높아 기존 차량에 AI 연결성과 스마트 기능을 추가하는 제품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NS AI LINK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업해 올해 3월 개발을 완료했으며, 4월 제품 테스트를 거쳐 5월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회사는 첫 주문 물량인 50억원 규모 제품 선적을 완료하며 미국 판매를 위한 공급 준비를 마쳤다.

남성은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는 AI 및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차량 환경과 연결하는 하드웨어·서비스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북미 시장에서 구축한 전장 제품 유통망과 하드웨어 판매 기반을 활용해 초기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회사는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NS AI LINK 전용 서버를 구축하고 AI 자동 연결, 광고,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용 AI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 운전자와 AI 서비스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NS AI LINK는 북미 소비자들이 차량 안에서도 원하는 AI와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월마트 유통망을 통한 판매를 시작으로 미국 내 2만6000개 유통망을 활용해 차량용 AI 디바이스 시장에서 초기 레퍼런스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NS AI LINK 서버와 연계한 서비스 플랫폼 사업까지 확장해 모빌리티 AI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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