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앤롤코리아, 퍼스트빌리지 조기 매각 완료…840억원 확보해 반도체 부품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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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기계 및 건설장비 부품 전문기업 넥스턴앤롤코리아가 충남 아산시 소재 자산 매각을 조기 완료하며 대규모 현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반도체 부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넥스턴앤롤코리아는 충남 아산시 소재 유형자산인 퍼스트빌리지 매각 등기 예정일을 애초 9월 18일에서 6월 23일로 앞당겼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유입되는 대금은 총 840억원 규모다. 회사는 자산 보유 기간 동안 발생한 이자 순수익 약 72억원과 매각 차익 80억원을 포함해 총 152억원 규모의 수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매각 대금 유입과 동시에 기존 부채 640억원을 전액 상환했다. 고금리 환경에서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기 매각과 부채 상환으로 재무적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회사는 확보한 현금을 향후 첨단 산업 분야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넥스턴앤롤코리아는 수십 년간 축적한 초정밀 공작기계 제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근 반도체 부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요 종속회사인 미래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장비와 부품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구축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반도체 부품 사업 확대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초정밀 가공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 부품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산총액의 36%에 달하는 대형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됐다"며 "안정된 재무 기반 위에서 반도체 부품 사업이라는 성장 엔진을 장착해 기업가치 재평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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