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30년-10년물, 국고30년-20년물간 금리차도 확대세 지속
환율·증시 곁눈질 속 박스권 장세 이어질 듯

채권시장이 단기물은 강세(금리 하락) 장기물은 약세(금리 상승)로 엇갈렸다. 장기구간 스프레드(금리차)가 빠르게 정상화한 흐름이다. 국고10년물과 3년물간 장단기금리차는 2주일만에 40bp대로 벌어졌고, 최근 정상화된 국고30년물과 10년물, 국고30년물과 20년물간 금리차도 확대흐름을 이어갔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역대 최대 폭락세를 보인데다, 다음달 국고채 발행계획에 바이백(조기상환)이 포함될 것이라는 소식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장기물 비중도 줄일 것이란 소식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현 2.50%)와 국고3년물간 금리차는 127.0bp를 나타냈다. 국고10년물과 3년물간 장단기금리차는 1.6bp 확대된 40.1bp로 이달 9일(41.7bp)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고30년물과 10년물간 금리차도 3.2bp 벌어진 14.0bp로 2021년 5월27일(14.6bp) 이후 5년1개월만에 최대폭을 나타냈다. 국고30년물과 20년물간 금리차 역시 0.3bp 확대된 1.3bp로 2024년 9월13일(1.6bp) 이래 1년9개월만에 가장 크게 확대됐다.

3선에서는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1686계약과 1589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금융투자가 924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10선에서는 투신, 금융투자가 각각 1652계약과 1370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이 3651계약 순매도해 11일(-8200계약) 이래 최대 순매도를 보였다.

이어 그는 “중단기물 위주로 금리가 하락했지만 환율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환율과 주가 흐름에 연동하는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