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2강 진출 확률 91%⋯유력 상대 FIFA 18위 '이 나라'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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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32강 진출 가능성이 90%를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토너먼트에 오를 경우 가장 유력한 상대는 유럽의 강호 스위스로 전망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자체 예측 모델을 활용한 10만 회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1%로 집계됐다.

한국은 현재 A조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시뮬레이션 결과 한국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77%로 가장 높았다. 조 3위로 토너먼트에 오를 가능성은 14%였고, 조별리그 탈락 확률은 9%로 나타났다. 조 1위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와 순위가 결정된다.

한국이 조 2위로 32강에 오를 경우 B조 2위와 맞붙는다. 현재 B조에서는 스위스가 조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측 모델은 캐나다의 조 1위 확률을 64%, 조 2위 확률을 36%로 전망했다. 반면 스위스는 조 1위 확률 36%, 조 2위 확률 64%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한국의 32강 상대는 스위스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스위스와 캐나다 모두 32강 진출 확률은 99%를 넘는 것으로 평가됐다. 두 팀은 조별리그 최종전 맞대결 결과에 따라 조 순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만약 한국이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팀 자격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에는 E조 또는 G조 1위 팀과 맞붙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기준으로 스위스는 18위, 캐나다는 28위에 올라 있다. 스위스는 꾸준히 월드컵과 유럽축구선수권대회(UEFA) 본선에 진출해 온 유럽의 강호로 평가받으며, 캐나다 역시 최근 성장세를 앞세워 북중미의 신흥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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