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BYD 전기차 2종에 첫 OE 공급 “글로벌 전동화 시장 공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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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페라 스포츠와 엔블루 S.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글로벌 전략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며 전동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넥센타이어는 BYD의 '씰 6(SEAL 6)'와 '돌핀 서프(Dolphin Surf)'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넥센타이어가 BYD 차량에 OE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D 씰 6에는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N'FERA Sport)'가 장착된다. 해당 제품은 호주 등 주요 수출 시장에 판매되는 차량에 적용된다. 엔페라 스포츠는 뛰어난 고속 주행 안정성과 스포티한 핸들링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유럽 주요 타이어 성능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돌핀 서프에는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 S(N'Blue S)'가 공급된다. 유럽 수출 모델에 적용되는 이 제품은 회전 저항을 낮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젖은 노면 제동 성능과 배수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강화되는 유럽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다양한 전기차와 유럽 전략 차종에 채택되고 있다. 특히 돌핀 서프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델이다.

넥센타이어는 2012년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첫 OE 공급을 시작한 이후 포르쉐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협력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와 넥쏘, 기아 EV3부터 EV9까지 다양한 전기차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동화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BYD OE 공급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아우르는 제품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BYD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기차 OE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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