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에 대해 해외 업체들 대비 평균 PER 25.3배로 58% 할인된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지만 글로벌 전역에 제조 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선두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과도하게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각각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에스윈드의 2026, 2027년 실적은 미국 육상 타워의 설치 증가, 유럽의 해상풍력 타워 수요 확대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약 3조원, 3천억원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2028년부터는 미국의 보조금 축소여파로 외형과 이익이 감소할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탈환한다면 육상 풍력 보조금의 재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예산권을 야당이 확보하게 되면 트럼프도 일정 수준의 타협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또한 씨에스윈드도 이를 대비해서 사업의 다각화와 신규 성장 거점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60억원, 780억원으로 전년대비 13%,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유럽의 풍력 타워 제조업체는 대륙별로 2~3개업체가 주도하는 구조로 전환됐다"며 "중국의 타워 업체들은 자국과 일부 이머징 국가들에 진입하는 형태이고, 미국과 유럽 시장에는 다양한 장벽으로 진출이 제한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소형 업체들은 원재료 수급 불안, 인플레이션, 정책 변동성 등을 극복하기 어려워 사업을 포기하고 있어서 향후에도 과점 상태는 유지될 것"이라며 "최근 미국의 3위 업체인 Broad Wind가 타워 제조사업에서 철수를 발표, 중국을 제외하고 글로벌 1위 업체인 씨에스윈드의 중장기 사업 지위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