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구·광주‧대전·울산 4개 창업도시에서 사업화 자금과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26년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창업기업 통합공고'를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업도시’는 지역 대학·연구소의 혁신 인재,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실증 기반, 지역 산업기반 등 지역 내 창업자원을 바탕으로 선순환 생태계를 구현하는 도시다.
이번 공모 사업은 초기·도약 단계 기업을 지원하는 ‘투자연계형 창업패키지’와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장 및 이전을 지원하는 ‘지역창업패키지’로 구성된다. 기업당 최대 4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 규모는 창업도시별로는 대구 74개사, 광주 73개사, 대전 74개사, 울산 57개사 등 총 278개사다. 이중 100개사는 지방정부가 지역 전략에 맞게 지원대상과 선정방법을 자율적으로 설계하는 '자율선정' 방식으로 운영한다.
자율선정 방식은 지역 펀드 투자기업, 대학·연구기관 추천기업, 지역 창업지원사업 우수 졸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각 창업도시가 별도 기준과 절차를 통해 선발한다. 나머지 178개사는 K-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다.
공모사업에서는 창업도시 안에 소재한 창업기업뿐 아니라 창업도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지역 이전 기업에는 자부담금의 10%를 지방정부가 별도 지원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는 지역이 스스로 창업생태계를 설계하고 성장시키는 새로운 정책 모델"이라며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강점과 특성이 반영된 창업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