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원회 여성 참여율 46.9%… 광역지자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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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야경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율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평등가족부의 '2025년 지방정부 소관 위원회 성별 참여 현황 이행점검 결과' 서울시 소관 위원회 2570개(시 197개·자치구 2373개)의 위촉직 여성 참여율은 46.9%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년 대비 여성 참여 증가율 역시 2.3%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위원회 운영 전반에 성별 균형 원칙이 정착되도록 제도를 꾸준히 정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위원회 구성과 위원 재위촉 시 양성평등담당관의 협조 결재를 거치도록 점검 체계를 구축했고 성별 균형 기준을 달성하지 못한 부서에는 실질적 개선 노력을 증빙하도록 의무화해 실행력을 높였다.

공공조직 내 성별대표성 지표인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도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서울시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은 2021년 30.6% 수준에서 꾸준히 올라 2025년 기준 45.8%를 기록했다. 이는 성평등가족부가 제시한 2027년 목표치인 32.2%를 초과한 수치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위원회 성별 균형은 특정 성별의 참여 비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공공 의사결정 구조에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반영하기 위한 행정의 기본 원칙”이라며 “공공부문 전반의 성별 대표성을 지속해서 확대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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