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중음악 중소기획사의 해외 진출을 돕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의 첫 지원 대상으로 리센느, 싸이커스, 튜넥스, 키라스, 캔트비블루 등 10개 그룹을 선정하고, 기획사별 전략에 따라 수출용 음반 제작, 해외 홍보, 공연 개최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15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공모를 거쳐 선정된 리센느, 싸이커스, 튜넥스, 키라스, 캔트비블루, 82메이저, 빅오션, 유스피어, 엑신, 에잇턴 등 10개 그룹이다. K팝이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대형기획사 중심의 쏠림이 커지면서 산업 생태계의 중간 기반이 약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2023년 기준 대기업의 연간 음악제작비는 평균 431억1000만 원이었지만, 중소기업은 평균 14억9000만 원이었다. 해외 공연 횟수도 대기업은 연 83.4건, 중소기업은 4건으로 격차가 컸다. 이번 사업은 매년 역량 있는 중소기획사 10곳을 선정해 1곳당 연간 최대 약 3억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성과 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이어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소속 가수의 중장기 성장도 뒷받침한다.
지원금 사용 범위도 기획사별 전략에 맞춰 정할 수 있다. 각 기획사는 수출용 음반과 뮤직비디오 제작, 해외 현지 마케팅과 홍보, 해외 공연 개최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