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블록]스퀴드, 리플과 파트너십 체결…RLUSD 멀티체인 결제 인프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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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레저·이더리움·베이스·옵티미즘 등 주요 체인 간 RLUSD 스왑·전송 지원

▲스퀴드가 리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RLUSD의 글로벌 결제 및 멀티체인 상호운용성 인프라를 지원한다. (사진제공=카탈라이즈)

글로벌 크로스체인 인프라 기업 스퀴드(Squid)는 16일 리플(Ripple)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RLUSD(Ripple USD)에 대한 공식 크로스체인 스왑·전송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퀴드는 RLUSD의 글로벌 결제 및 상호운용성 인프라 파트너로 합류한다. 이용자는 XRP 레저(XRPL)에서 RLUSD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으며, XRP 레저·이더리움·베이스·옵티미즘 등 RLUSD가 지원되는 체인 간 자산 이동도 가능해진다.

또한 USDC, USDT, ETH, XRP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단일 거래로 RLUSD와 직접 스왑할 수 있다. 스퀴드는 결제, 핀테크, 디파이(DeFi), 네오뱅킹, 실물자산(RWA) 등 RLUSD 기반 비즈니스를 위한 기관 친화적 통합 인프라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퀴드는 100개 이상의 블록체인과 1000개 이상의 통합사를 기반으로 6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처리해 온 크로스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스퀴드는 RLUSD의 체인 간 이동성과 활용성을 확대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맡게 된다.

RLUSD는 2024년 출시 이후 시가총액 18억 달러를 돌파했다. 수만 명의 보유자와 월간 수십만 건의 거래, 매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전송량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규제 친화적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RLUSD는 XRP 레저와 이더리움에서 발행되며, 최근 웜홀(Wormhole)과의 협업을 통해 옵티미즘, 베이스 등 이더리움 레이어2에도 배포됐다. 스퀴드와의 이번 파트너십으로 RLUSD는 배포된 모든 체인에서 이동과 스왑이 가능한 멀티체인 자산으로 확장된다.

RLUSD는 스퀴드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스퀴드의 API, SDK, 위젯을 통합해 결제, 온보딩, 자금 관리, 정산 등 다양한 서비스에 RLUSD를 도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 기반 결제, 거래소·핀테크 기업·온램프 제공업체의 법정화폐와 RLUSD 간 스왑, 기관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입출금도 지원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은 스퀴드의 자체 라우팅 및 거래 실행 시스템인 ‘스퀴드 인텐트(Squid Intent)’를 기반으로 구현된다. 스퀴드 인텐트는 온체인 및 오프체인 유동성을 활용해 빠르고 자본 효율적인 경로를 도출하고, 즉각적인 실행과 낮은 수수료, 기관급 안정성을 제공한다.

리플 생태계 내 주요 프로젝트들도 스퀴드와의 통합을 확대하고 있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는 자사 WaaS(Wallet as a Service·지갑 서비스형 인프라)에 스퀴드를 통합해 멀티체인 및 XRP 레저 생태계 전반에서 디지털 자산 관리를 지원한다. XRP 레저 최초의 네이티브 머니마켓 프로토콜인 스트로브(Strobe)는 XRP 레저와 XRPL EVM 간 자본 이동을 지원하며, XRP 레저 기반 지갑·결제 서비스인 기린(Girin)은 XRP 및 RLUSD 기반 실사용 결제를 위한 브릿징에 스퀴드를 활용한다.

디센트(D’CENT), 온덱스(Ondex), 라이즈패드(Risepad), 온체인GM(OnchainGM) 등도 스퀴드 통합을 통해 멀티체인 스왑, 자산 유입, 유동성 라우팅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로렌 버타 리플 스테이블코인 제품 총괄은 “RLUSD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RLUSD는 실제 활동이 일어나는 다양한 생태계 전반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며 “스퀴드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결제·디파이·트레저리 활용 사례 전반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스퀴드 공동창업자 피그(Fig)는 “리플은 규제 친화적이고 기관 및 기업 환경에 적합한 스테이블코인을 만들어낼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스퀴드는 RLUSD가 모든 체인 사이에서 자유롭고 즉각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리플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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