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이 체코를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두면서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체코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같은 조 멕시코도 남아공을 2-0으로 꺾으면서 한국과 멕시코는 나란히 승점 3점으로 대회를 시작했다. 다만 골득실에서 멕시코가 +2, 한국이 +1을 기록해 한국은 A조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각 조 1·2위뿐 아니라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도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남은 멕시코전과 남아공전에서 한 경기만 더 이겨도 승점 6점을 확보한다. 48개국 체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 오르는 만큼, 2승을 거두면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은 커진다. 두 경기를 모두 비겨 1승 2무, 승점 5점으로 마쳐도 32강 진출에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반대로 남은 두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치면 최종 승점은 4점이다. 이 경우 조 1·2위 경쟁에서는 불리해질 수 있고 다른 조 3위 팀들과의 성적 비교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두 경기를 모두 내줄 경우에는 승점 3점에 머물러 골득실과 다득점 등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