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모바일 고객 포털 'H-HUB'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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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 방식 도입해 구축…주문·출하·클레임 현황 실시간 확인

▲현대제철 모바일 고객 포털 시스템 'H-HUB(에이치허브)' (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모바일 고객 포털 시스템 'H-HUB(에이치허브)'를 오픈했다. 주문·출하 현황 조회부터 제품 정보 확인, 업무 처리까지 모바일에서 가능하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AI 기반 개발 방식을 적용해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11일 현대제철은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및 스마트워크 기반 강화를 위해 모바일 고객 포털 시스템 'H-HUB'를 8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웹 기반으로 운영해오던 기존 고객 포털 시스템을 모바일로 확장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H-HUB는 기존 업무 중심에서 제품 중심으로 메뉴를 재구성하고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사용자경험(UI)·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최적화했다. 모바일 전용 대시보드를 통해 주문·출하·클레임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제철은 고객이 영업 활동이나 현장 업무 과정에서 주요 정보를 모바일로 확인하고 실제 업무 처리까지 가능하도록 스마트워크 환경도 구축했다. 모바일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품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자 조회와 연결도 가능하다.

이번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는 현대오토에버와 협업해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AI 기반 '바이브코딩(Vibe Coding)'을 도입했다. 바이브코딩은 개발자가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대신 생성형 AI에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AI 기반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확대해 업무 효율성과 비용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앞으로 고객 포털과 별도로 운영하던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고객 포털 중심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모바일·AI 기반 고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상진 현대제철 DX추진실 실장은 "H-HUB는 현대제철이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DX)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고객 접점 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향후 AI 기술을 접목한 더욱 지능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와 함께 스마트워크 기반을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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