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삼천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본업인 도시가스 사업 안정화와 자회사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최대 이익 달성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천리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11.0% 증가한 5조9000억원, 영업이익을 12.0% 늘어난 1788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천리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1배, PBR은 0.23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결 영업이익은 본업 안정화와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3년 연속 1000억원을 웃돌고 있다"며 "양호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순차입금도 지속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천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현금 상태로 전환했으며, 2월에는 성경식품 지분 100%를 1195억원에 인수했다.
유 연구원은 "하반기 집단에너지 수익성 둔화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1분기 도시가스 이익 개선과 성경식품 연결 인식 등을 고려하면 연간 최대 이익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 재평가의 관건으로 꼽혔다. 유 연구원은 "배당이 연결 기준으로 이뤄지거나 주당배당금(DPS) 기반 배당 정책이 구체화될 경우 향후 주가는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