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신영, 故 전유성 위한 결심⋯"사람들 사이에 섞여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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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개그우먼 김신영이 故 전유성을 애도했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김신영이 출연해 영원한 스승 故 전유성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날 박신영은 “교수님 따님께서 이번 주를 못 넘길 거 같다고 해서 바로 내려갔다. 다른 동기들 셋과 함께 곁을 지켰다”라며 “저도 교수님도 무뚝뚝하다. 그 4일 동안 20년 치를 다 표현했다”라고 운을 뎄다.

이어 “전 지금까지도 애도 중이다. 마지막 주유비 10만원이 액자에 있다. 돌아가신 날 주신 거다”라며 “가득이 12만원이라고 했더니 2만원은 외상으로 하신다고 했다. 마지막까지 그렇게 농담을 하셨다”라고 떠올렸다.

박신영은 “인생의 아버지시다. 혼자서 자전거를 잘 타는 애가 있고 자꾸 넘어지는 애가 있지 않냐. 교수님은 돌아가실 때까지 뒤를 잡아주신 분”이라며 “세상에 페달을 구를 수 있을 정도로 해주시고 손을 놓은 것 같다. 생각하면 슬프기도 하고 사무치게 그립기도 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방송 쉬는 것만 보고 돌아가셨다. 자랑스러운 제자였는데 얼마나 속이 썩으셨겠냐”라며 “올해 목표는 상 타는 거다.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을 거다. 신영이가 사람들이랑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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