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이 개발도상국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청년지역전문가 30명을 파견한다.
수은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가나, 콜롬비아 등 11개 개발도상국에 EDCF 청년지역전문가를 파견한다고 10일 밝혔다.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해 개발도상국 현장에 파견하는 해외 인턴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지역전문가들은 이달 출국해 EDCF 해외사무소에서 6개월간 근무한다. 이들은 EDCF 사업 발굴과 진행 관리, 프로젝트 심사, 경제·개발협력 조사, EDCF 홍보 등 개발협력 사업 전반의 실무에 참여할 예정이다.
수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 이론과 실무 역량을 함께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해외 경험 제공을 넘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청년지역전문가로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에서 근무한 강하라 씨는 “하노이 대중교통 보고서를 작성하고 환경사회 영향 평가 업무를 지원하면서 국제개발협력 업무에 필요한 분석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EDCF 사업이 현지 주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은 관계자는 “청년지역전문가는 EDCF 사업의 영향력과 완성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앞으로 많은 청년이 세계로 향하는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