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李대통령, 유럽 순방길 外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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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9일 장 초반 급반등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모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12분 52초께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당시 코스피200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16% 상승한 1239.05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오전 9시 28분 14초께 코스닥 시장에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당시 코스닥150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62% 오른 1676.30, 코스닥150현물지수는 5.69% 상승한 1676.69였습니다.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양 시장이 동반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네타냐후에 강력 경고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왼쪽).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준비하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강한 경고를 보냈다고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저녁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며 이란 공격 중단을 요구했고, 이날 상황이 진정되지 않자 다시 전화해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조심하지 않으면 아주 곧 혼자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악시오스가 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 내 민감한 목표물 수십 곳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준비했지만, 결국 이를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李대통령, 오늘 유럽 순방길

▲성남 서울공항에서 순방 나서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벨기에와 이탈리아, 교황청, 프랑스 등을 잇는 유럽 순방에 나섭니다. 청와대는 이번 10일간의 순방이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유럽 외교를 본격화하고, 한국의 '글로벌 책임강국'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벨기에에서 정상회담과 유럽연합(EU) 지도부 면담을 통해 교역과 안보 협력 등을 논의한 뒤, 이탈리아 국빈 방문으로 양국 정상회담과 경제인 교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어 교황청에서는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평화와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고, 프랑스 에비앙에서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불균형 완화와 AI, 디지털 의제 논의에 참여합니다.

1분기 경제성장률 1.8%

▲경기 평택항에 컨테이너와 차량들이 수출을 기다리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반도체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확대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은 1.8%로, 4월 발표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성장세는 수출과 투자 부문이 이끌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5.9% 증가했고,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증가에 힘입어 6.6% 늘었습니다. 건설투자도 1.4%, 민간소비도 0.6%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9% 성장했고, 이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은 15.4% 급증했습니다. 반면 정부소비는 0.4% 감소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 3만9000명 넘어

▲서울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매물 정보가 붙어있다.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국토교통부가 5월 전세사기 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세 차례 열어 618건을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579건은 신규 신청이고, 39건은 이의신청을 통해 피해 사실이 추가로 확인된 사례입니다. 이에 따라 2023년 6월 전세사기피해자법 시행 이후 누적 피해자는 3만9121명으로 늘었습니다. 피해 규모는 보증금 '1억원 초과∼2억원 이하' 구간이 43.4%로 가장 많았고, 전체의 97.6%가 3억원 이하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0.6%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11.2%), 부산(10.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40세 미만 청년층 비중이 76.0%를 차지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피해주택 매입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9033가구를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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