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4일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팬분이 갑자기 쓰러지는 일이 있었다”며 “나도 그 장면을 보고 많이 놀랐는데 나중에 내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응원해주시던 팬분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히 팬분께서 건강을 회복하셨다고 해서 정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안도의 마음을 전했다.
김광현은 당시 응급 상황에서 구조 활동에 나선 관중들을 수소문하고 있다.
그는 “그때 상황에서 빠르게 CPR(심폐소생술)을 도와주시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셨다고 들었다”며 “위급한 순간에 선뜻 나서주신 분들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CPR을 도와주신 분들을 알고 계신 분 또는 주변에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구단 공식 SNS로 제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는 1루 측 관중석에 있던 관중 1명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경기가 약 4분간 중단됐다.
SSG 구단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조치가 이뤄졌고, 이후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해당 팬은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광현은 현재 어깨 수술 후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올해 스프링캠프 기간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 검진 결과 어깨 후방 부위 골극 소견이 확인돼 3월 말 일본 나고야의 한 병원에서 골극 제거 수술을 받았다. SSG 구단은 당시 최소 6개월 이상의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