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5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부상 복귀 후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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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UPI/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5경기로 늘리며 자신의 메이저리그 최장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1, 2루에서 시카고 컵스 선발 제이미슨 타이온의 커터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의 선취점을 이끌었다. 이어 곧바로 2루 도루에도 성공하며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이후 상대 투수 하비에르 아사드(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두 차례 땅볼에 그쳤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니엘 팔렌시아((시카고 컵스)의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323(220타수 71안타)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규정 타석을 채운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타율 공동 4위를 유지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도루를 기록하며 시즌 2호 도루도 달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초 맷 채프먼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은 뒤 마무리 딜런 스미스가 10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 2-1 승리를 거뒀다.

한편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했고,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피츠버그를 3-2로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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