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폭락장 속 두산로보틱스 강세…엔비디아와 AI팩토리·피지컬AI 전방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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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두산로보틱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현재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9.69% 오른 1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밀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두산로보틱스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최근 시장 주도주였던 반도체주가 차익실현 압력에 흔들리자 로봇,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성장 테마로 일부 자금이 이동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대표 로봇 기업이다. 인공지능(AI) 확산 이후 산업용 로봇과 휴머노이드,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로봇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공개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보인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AI 생태계 확산이 반도체를 넘어 로봇, 자동화, 피지컬 AI 분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는 분위기다. 전날 젠슨 황 CEO와 박 회장은 두산베어스 경기에서 함께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서 호흡을 맞췄다.

두산은 에너지, 전자소재, 로보틱스 등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사는 두산의 제품과 기술, 제조 역량을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피지컬 AI 플랫폼과 연결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젠슨 황 CEO는 "한국은 세계적인 제조업 중심 국가로, 세상을 건설하고 이동시키며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업들에 피지컬 AI는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DSX와 피지컬AI를 두산의 에너지·로보틱스·첨단소재 사업과 결합하면 두산그룹은 지능형 로봇과 자율 산업 장비, 차세대 인프라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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