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HD현대 아비커스와 자율운항 솔루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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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나스 컨트롤 적용 추진…차세대 스마트십 시장 대응

▲HJ중공업은 4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국제 해양박람회 포시도니아(Posidonia)에서 아비커스와 자율운항 솔루션 공급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HJ중공업)

HJ중공업이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와 손잡고 자율운항 선박 시장 공략에 나선다.

HJ중공업은 4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국제 해양박람회 포시도니아(Posidonia)에서 아비커스와 자율운항 솔루션 공급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와 강재호 아비커스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아비커스가 개발한 대형 상선용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을 HJ중공업이 건조하는 선박에 적용하고 관련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하이나스 컨트롤은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자율운항 시스템으로, 2022년 상용화에 성공했다.

최근 글로벌 해운·조선 시장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자율운항 선박 수요가 확대되면서 스마트십 기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자율운항 선박은 운항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연료비와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차세대 선박 시장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HJ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십과 디지털 선박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율운항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선박 무인화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미래 선박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자율운항 선박 개발의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트랙 레코드를 확보해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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