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비만 치료제 전임상 결과로 주목받은 대원제약이 코스피 시장에서 홀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로봇·반도체·AI 등 신기술을 앞세운 4개 종목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대원제약이 유일했다.
대원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9.94% 오른 1만12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학술대회에서 팜어스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연구 중인 '4중 작용 비만 치료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게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3중 작용제에 가스트린 기전을 추가해 체중 감소와 장기 보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에서는 아이로보틱스와 한켐, 알트, 핀텔 4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4% 증가한 3284원에 장을 마쳤다. 질화규소(Si₃N₄) 베어링 기반 감속기 개발 및 양산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량화와 고강성, 배터리 효율 개선 등 기술 혁신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공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켐은 전 거래일 대비 29.94% 오른 1만4670원을 기록했다. 이달 1일 충북 옥천 신공장 가동을 시작하며 MLCC와 OLED 소재 증산 체제를 본격화한 점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켐은 OLED와 반도체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알트는 전 거래일보다 29.97% 오른 1878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제조 기업인 알트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핀텔은 전 거래일 대비 29.94% 급등한 1406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AI 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