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삼소 회동’에 정의선 불참…배경훈 부총리도 만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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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다른 일정 이유로 불참
8일 양재 사옥서 회동 예상

▲지난해 10월 30일 젠슨 황(오른쪽)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 회동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개월 만에 한국을 찾아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만찬 회동을 갖는 가운데, 참석이 예상됐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자리에 불참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서울 홍대 인근 삼겹살집 '형님 저요'에서 열리는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에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참석 가능성이 거론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역시 해외 일정으로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황 CEO 방한 당시 이재용 회장과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만찬을 가진 바 있다. 당시 회동은 '깐부 회동'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다만 정 회장은 8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황 CEO와 별도 회동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방한 기간 중 LG트윈타워, 서울대, 네이버 사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밖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도 만나 AI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배 부총리와 황 CEO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확대와 AI 생태계 협력 방안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권태성 기자 ts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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