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증권이 대규모 자사주 소각 추진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14분 신영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3.06% 오른 2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강세는 1조원에 가까운 자사주 소각 추진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영증권은 전날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19일 열리는 제7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자기주식 소각 및 활용 계획안을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밝혔다.
소각 대상은 보유 자기주식 842만2754주 가운데 526만2283주다. 이는 총 발행주식의 32.01%, 보유 자기주식의 62.48%에 해당한다. 최근 시가 기준으로는 약 9400억원 규모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이 주당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통상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개선 효과를 낼 수 있어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평가된다.
신영증권은 소각 예정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자기주식 316만471주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임직원 성과보상 등을 위해 보유하거나 분할 처분할 계획이다.
배당 확대도 주가에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보통주 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2500원 늘린 7500원으로 확정했다.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증권주 내에서도 주주환원 기대가 부각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