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습관성자연(習貫成自然)/내부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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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루스 베네딕트 명언

“문화 속 습관들은 잘 맞는 장갑처럼 거기에 익숙해지는 방법을 배운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미국 인류학자다. 34세에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한 그녀는 아메리칸 인디언 종족들의 민화와 종교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미 국무부의 연구 의뢰를 받아 출간한 일본 연구서 ‘국화와 칼’은 그녀의 대표작이다. 동양의 문화에서 예를 중시했던 경향과 서양의 문화가 원죄에 대한 개념을 인류학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다. 오늘은 그녀가 태어난 날. 1887~1948.

☆ 고사성어 / 습관성자연(習貫成自然)

습관이 오래되면 마침내 타고난 천성처럼 굳어진다는 말이다. 출전 한서(漢書) 가의전(賈誼傳). 천재 사상가이자 정치가였던 가의가 당시 황제였던 한문제(漢文帝)에게 ‘태자(황태자)의 조기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올린 상소문인 치안책(治安策)에 나온다. “어릴 때 이루어진 것은 타고난 천성과 같고, 습관이 붙어 익숙해지면 그것이 곧 자연(본성)이 된다[少成若天性 習貫成自然].”

☆ 시사상식 / 내부금융(internal financing)

기업의 영업 성과에서 나오는 이윤의 일부를 자기 경영을 위해 사내에 준비금으로 유보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자본으로 전환하는 금융 방식. 자기금융이라고도 한다. 건전한 자본조달 방법이라 할 수 있으나 유보액의 제한을 받으므로 대량 자본조달이 곤란하다. 이익잉여금, 자본잉여금, 감가상각 등이 이에 해당한다. 외부자금에 비해 코스트가 낮고 확실하게 이용할 수가 있고 상환할 필요가 없어 가장 바람직한 자금조달 형태로 간주되나 내부자금에 의한 자금조달은 극히 비신축적이며 한계가 있다.

☆ 신조어 / 취향노동

‘취향을 좇는 일’이라는 뉘앙스에서 ‘취향을 좇는 노동’처럼, 개인 취향이 일의 방식·선택을 좌우하는 노동을 가리키는 맥락으로 쓴다.

☆ 유머 / 습관의 힘

초보 : 늦잠 자서 헐레벌떡 학교로 뛰어오지만, 결국엔 지각한다.

하수 : 어차피 지각할 거 대놓고 늦장을 부린다.

중수 : 아침 회의 시간을 교묘히 이용해 지각을 면한다.

고수 : 어차피 졸린 거 졸음을 참고 일찍 와서 학교에서 잔다.

지존 : 학교에서 묵는다.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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