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초반까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동안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이른 폭염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은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의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6일과 7일 최저기온은 16~18도, 최고기온은 26~28도로 예상됐다.
다만 해안가를 찾는 나들이객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6일과 7일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유입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7일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이 예상돼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 주 초반인 8~9일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등 당분간 큰 더위는 없을 전망이다. 다음 주 초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중반까지 체계적인 형태의 큰비가 내릴 가능성은 작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은 열려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 머물면서, 다음 주 초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다음 주 후반부터 기온 상승 경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