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이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점에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매장을 열었다. 젠틀몬스터 입점은 일본 면세 채널에선 처음으로, 간사이공항 리노베이션에 맞춰 브랜드 구성을 확대하고 패션 아이웨어 분야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4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간사이국제공항 제1터미널 국제선 출국장에 ‘젠틀몬스터’ 매장을 2일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인간 내면에 대한 탐구’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매장에는 젠틀몬스터 특유의 예술적 오브제와 공간 연출이 적용돼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입구에 설치된 '별' 오브제는 자연광과 어우러져 아침 햇살을 마주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는 인간 내면의 빛나는 마음과 각자의 개성, 감정, 정체성을 상징한다. 매장 안에는 세 개의 '자이언트 헤드 키네틱 오브제'도 배치됐다. 고뇌하는 듯한 표정과 움직이는 눈동자를 통해 인간의 생각과 감정, 관계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간사이공항은 최근 4단계 리노베이션을 완료해 연간 국제선 수용 능력을 4000만 명 규모로 키워, 글로벌 여행객 유입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일본 관서 지역 최대 요충지다.
2014년 간사이공항에 진출한 이후 불가리, 쇼메 등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롯데면세점은 패션 카테고리의 핵심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 국내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등에서 검증된 글로벌 메가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해외 영토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차별화된 MD 유치와 공간 마케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