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협회 "EUV 장비 특정설비 전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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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도체 제조용 극자외선 노광(EUV) 장비를 고압가스 특정설비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과 관련해 반도체 업계가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그동안 EUV 장비는 신규 설치 및 변경 시마다 제조시설 허가와 검사 절차를 반복적으로 수행해왔다"며 "이번 특정설비 전환을 통해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반복적인 행정절차를 효율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이번 제도 개선은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검사절차를 합리화하는 조치로,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의 적기 투자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고압가스 특정설비로의 전환은 해외 공급 장비와 동일한 글로벌 기준 기반의 관리체계를 국내에 적용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반복적인 행정절차를 효율화함으로써 글로벌 반도체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합리적인 안전관리 제도 마련과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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