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킵스파마가 한국거래소의 잠재력 측정지표에서 코스닥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제약·바이오 사업 확대와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킵스파마는 한국거래소가 분석하는 종목별 잠재력 측정지표에서 코스닥 전체 5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잠재력 측정지표는 거래소가 제공하는 투자 분석 정보 가운데 하나로 성장성·기술력·수익성 등을 종합 평가해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수치화한 지표다. 킵스파마는 종합 점수 0.53을 기록해 코스닥시장 5위,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 상장사 가운데서는 66위에 올랐다.
세부 평가 항목에서는 성장성 10점, 잠재력 7.9점 등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장성 부문에서는 가파른 매출 증가가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2년 146억원에서 2025년 1701억원으로 3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도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제약·바이오 중심 사업구조 재편과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한 개발·유통 밸류체인 구축, 배터리솔루션즈의 설비 증설 효과 등이 실적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잠재력 부문에서는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난소암 치료제 이데트렉세드는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객관적 반응률(ORR)을 확인했으며 현재 영국에서 병용 임상 1a·2b상을 진행 중이다. 단독 임상은 한국과 유럽에서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펩타이드 의약품 경구 플랫폼 오랄로이드도 높은 봉입률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킵스파마 관계자는 “잠재력 측정지표 상위권 진입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