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인구·카드 사용액도 전북 평균 웃돌아 지역경제 활력

▲정읍을 찾은 관광객들이 구절초 꽃밭을 걸으며 정취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이 스쳐가는 관광지를 넘어 머무는 도시로 바뀌고 있습니다.”
정읍시가 2025년 4분기 생활인구 산정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체류형 관광도시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읍시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평균 생활인구 47만5440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체류인구를 포함한 지표다.
월별로는 10월 51만3704명, 11월 60만5740명, 12월 30만6875명으로 집계돼 도내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가장 높았다.
정읍시는 내장산 단풍, 구절초 꽃축제, 지난해 9월 개장한 기적의 놀이터가 가족단위 방문객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가을 관광자원과 신규 놀이시설이 맞물리면서 방문객이 늘고 체류시간도 길어졌다”고 말했다.
4분기 정읍시 체류인구는 37만907명으로 전국평균과 전북평균을 웃돌았다.
평균 숙박일은 3.9일, 평균 체류일은 3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도 13만3300원으로 전년보다 2만1500원 늘었다.
유호연 정읍시장 권한대행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광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며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생활인구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